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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전화를 받으면...


로마 카톨릭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로마 카톨릭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부지영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최근 화학무기 공격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시리아에 대해 미국이 군사개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외교·안보정책 핵심 참모들과 만나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보고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백악관은 하지만 외교안보팀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결정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백악관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회의가 끝난 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시리아 내전 사태는 최근 세계를 놀라게 한 화학무기 공격 의혹으로 발발 2년 6개월 만에 가장 긴박한 상황인 듯 한데요. 서방측에서 어떤 대응방안이 나올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다음 소식은 인도 소식이네요?

기자) 인도 경찰은 뭄바이에서 여성 사진기자를 집단 성폭행한 용의자 5명 중 마지막 한 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잡힌 이 용의자는 미성년자인것으로 밝혀져서 경찰이 정확한 나이 등을 조사 중이라는데요, 이 소식 VOA 인터넷 싸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병원에 입원중인 20대 초반의 피해 여성은 현재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여대생이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당한 후 사망한 사건과 비교되면서 성폭행에 대한 인도 국민들의 분노를 또다시 폭발시켰습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2월 성폭행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등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자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을 개정했습니다. 하지만 인도 당국은 여전히 끊이지 않는 성폭행 사건을 막지 못하고 있어서 여성 보호를 위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호주에서 젊은이들이 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악어에 물려 갔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네요?

기자) 호주 다윈시 남동쪽 110㎞ 지점에 있는 아웃백 관광지의 메리 강에서 수영을 하던 한 남성이 악어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재 수상경찰과 구조대가 현장 부근에서 실종자와 악어를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영국 BBC 뉴스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실종된 피해자는 강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했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면서요?

답) 그렇습니다. 메리강 관리인의 말의 의하면 메리 강물은 악어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거의 2㎞마다 엄청나게 큰 악어 한 마리씩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는 데요, 이 관리인은 쉴 새 없이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있는데도, 이 지역 청년 2명이 그걸 무시하고 물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한 신문에서 로마 카톨릭교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화를 걸어왔을 때 대처하는 법이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는데 어떤 대처법입니까?

기자) 이탈리아의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화를 받았을 때 대처하는 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해 76살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소 손전화가 아닌 유선전화를 사용한다면서 교황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우선 마음의 준비부터 하라고 전했습니다. 또 교황이 먼저 말하는 것을 듣고 그 다음에 말하라, 그리고 전임자인 베네딕토 교황에 대해 이야기하면 기뻐하고, 바티칸 개혁이나 추문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라, 무엇을 해달라고 요청하지 말아라 등 다섯 가지입니다.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언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화에 대처하는 법까지 소개한 이유는 평소 그가 어려운 일을 겪거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직접 전화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주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한 대학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8 분여 동안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또 그보다 앞서 교통사고로 신체가 마비되고 형제를 잃은 이탈리아인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를 전했다고 하네요.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항공사와 관련된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적잖은 항공운임 부담을 줄이려고 일반석 표값을 내리는 대신 다른 부가봉사에 대해 유료화를 추진하는 항공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항공사의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은 승객들이 14달러를 추가로 내면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조용한 좌석을 제공하는 방침을 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있게 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리지 않게 한다는 겁니까?

기자) `스쿠트인사일런스'라는 이 좌석에는 12살 이하 어린이의 탑승을 제한시킨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아이의 울음소리를 차단해 승객들에게 조용한 좌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스쿠트인사일런스 좌석은 일반석의 앞부분인 21에서 25열 구간에 배치되고 또 일반석보다 좌석간 간격도 더 넓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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