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요세미티 공원 산불 샌프란시스코 위협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산불로 샌프란시스코 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선이 위협받자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23일 샌프란시스코 시를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산불로 샌프란시스코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반시설이 파손된 후 일부 전력선이 차단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전 사태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샌스란시스코를 돕기 위한 자금과 자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연방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요세미티 공원 산불은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50개 산불 가운데 하나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