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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시설점검 완료...9월초 생산 재개 요청


개성공단기업협회 한재권 회장(가운데)이 23일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한재권 회장(가운데)이 23일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남북간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입주기업의 시설점검 일정이 오늘 (23일) 마무리됐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업체별로 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다수 업체가 지금이라도 생산이 가능하다며, 생산 재개를 위해 원부자재 반출입과 주재원 체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어 9월 초 이전에 부분적인 생산 재개만이라도 할 수 있게 요청한다면서, 업종에 따라 주문이 곧 종료될 수 있어 조기 재가동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본격적인 설비 보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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