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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시라이, 재판서 부패 혐의 부인


중국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가운데)가 22일 재판을 위해 인민 법정에 출두했다.

중국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가운데)가 22일 재판을 위해 인민 법정에 출두했다.

중국에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 재판이 오늘 (22일) 시작됐습니다.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은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웨이보를 통해 “보시라이가 오전 9시쯤 법정에 들어섰다”며 재판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보시라이는 뇌물 수수와 공금 횡령,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 측은 공소장에서 보시라이가 지난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고, 2000년부터 다롄시 국제발전유한공사 사장 탕샤오린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시라이는 탕샤오린으로부터 3차례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시라이는 “과거 조사를 받을 때 책임을 진다는 뜻에서 본심과 달리 인정했다”고 말하며, “구체적 사안에 따라 하나씩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재판은 공개 재판 형식이지만 방청객이 미리 정해진 사실상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법원 앞에서는 보시라이 지지자들이 “보시라이 만세”를 외치다 공안의 제지를 받았지만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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