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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강산 관광 회담 내달 25일 개최 제의


한국 정부가 북한의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 제의와 관련해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진 20일 금강산기업인 협의회 신양수 부회장이 전화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 제의와 관련해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진 20일 금강산기업인 협의회 신양수 부회장이 전화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북한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을 다음 달 25일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정부는 20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조급하게 열기보다 다음 달 25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는 입장을 판문점 연락관 채널로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시급한 이산가족 상봉을 성공적으로 연 뒤 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하자는 겁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지나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 함으로써 발전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게 한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관련 회담을 분리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른 겁니다.

김형석 대변인은 개성공단 합의를 계기로 남북 현안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신뢰를 쌓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에 앞서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제의에 남측이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한국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 장소를 판문점으로 제의한 데 대해선 입장을 밝히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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