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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측에 개성공단 공동위 합의서 초안 발송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 점검을 위해 19일 방북했던 남측 인원들이 같은 날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귀환하고 있다.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 점검을 위해 19일 방북했던 남측 인원들이 같은 날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귀환하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합의 사항을 이행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관한 합의서 초안을 한국 측에 보내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19일)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거쳐 합의서 초안을 보내왔다며, 현재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등 남측 인원 32 명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해 공단 정상화에 앞서 기반시설을 점검했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20일)도 남측 인원 37 명이 공단을 방문해 점검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공단 시설점검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입주 업체별로 방북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VOA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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