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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의 날


Obama Arts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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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네, 재판을 앞두고 있던 나치 1급 전범이 최근 사망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올해 98세의 라슬로 차타리 씨인데요. 차타리 씨는 헝가리 유대인 거주지를 책임진 고위 경찰로 1941년부터 1944년까지 유대인 1만5700명을 폴란드 아우슈비츠와 우크라이나 수용소로 보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생존해 있는 나치 잔당을 쫓는 세계적인 유대인 인권단체, 사이먼비젠탈센터가 차타리 씨를 1급 수배자로 지정해 놓고 수십 년 동안 추적해 왔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차타리는 지난 1948년 체코 법원의 결석재판에서 ‘반인륜 범죄’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차타리는 신분을 속이고 캐나다로 들어가 1997년에 정체가 드러날 때까지 미술품 거래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차타리는 캐나다에서 신분이 탄로나자 유럽으로 돌아갔는데요, 지난해 9월 사이먼비젠탈센터의 현상수배를 통해서 헝가리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악명 높은 일본 ‘731부대’가 1936년에 창설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731문제 국제연구센터' 연구진이 국내외 자료를 분석한 결과 731부대의 창설일이 이미 알려진 것보다 3, 4년 정도 늦은 1936년 6월25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 731부대는 잔혹한 생체실험으로 악명이 높은 부대가 아니던가요?

기자) 맞습니다. 정식 명칭이 ‘관동군 방역급수부’인 731부대는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대표적인 세균전 부대였습니다. 731부대는 1945년까지 중국 하얼빈에 주둔하면서 각종 생체실험을 실시했는데요. 중국 학계는 731부대가 생체 실험으로 중국인은 물론 한국인, 몽골인, 그리고 미국인까지 약 1만 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자, 지난 13일이 세상의 왼손잡이를 위한 특별한 날이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8월 13일은 바로 ‘왼손잡이의 날’이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3%가 왼손잡이로 태어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사실 왼손잡이가 살면서 불편한 점들이 아직까지도 많습니다. 그래서 영국 왼손잡이 협회가 이런 현실을 알리려고 지난 1992년부터 ‘외손잡이의 날’을 만들었는데요. 이 소식, VOA뉴스 웹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왼손잡이로 세상에 이름을 날린 사람이 꽤 많지 않나요?

기자) 물론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베토벤, 찰리 채플린 같은 사람이 다 왼손잡이였고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 그리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까지 살아 있는 유명인사 가운데도 왼손잡이가 아주 많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최근 BBC뉴스 인터넷판에 미국 뉴욕, 영국 런던, 그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의 권한을 부문별로 분석한 기사가 올라와 화제가 됐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BBC가 정책 결정권과 핵심인사 임명권, 그리고 도시 예산 규모 등으로 3개 도시 시장의 위상을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먼저 도시예산 규모로는 뉴욕 시장의 권한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BBC뉴스 인터넷판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정책권한 분야에서는 각 시장별로 장단점이 있었죠?

기자) 네, 뉴욕시는 시장이 보건과 교육, 경찰 분야 지휘권은 갖지만, 교통 분야에 대한 영향력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다음 런던시장은 교통과 주택정책 분야에서 지휘권이 있는 반면에 교육 분야에서는 실권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리는 교육과 도시계획 같은 분야의 정책권이 시장에게 있지만, 외곽 지역에 대한 통제력은 부족한 것이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지난 시간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차세대 교통 수단, '하이퍼루프' 가 등장한다고 해서 화제였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 하이퍼루프를 만드는데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군요. 이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먼저 기술적인 문제인데요. 공기압축으로 열차를 초고속으로 달리게 하려면 엄청난 열과 저항이 발생하는데, 현재로선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도 건설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이퍼루프를 건설하려면 수년 동안 건설구간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할텐데, 교통체증 문제를 두고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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