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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오늘 재개


지난 11일 이스라엘의 우리 아리엘 주택건설장관이 유대인 정착촌 건설 예정지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11일 이스라엘의 우리 아리엘 주택건설장관이 유대인 정착촌 건설 예정지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중동 평화회담이 오늘 (14일) 예루살렘에서 3년만에 재개됩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에서 예비회담을 가졌습니다.

예비회담에서 양측은 앞으로 9개월 동안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한편 유대인 정착촌과 미래의 팔레스타인 국경선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양측 모두 대화의 시급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국경과 안보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케리 장관은 오늘 회담을 앞두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법무장관과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수석 협상대표가 양측 대표단을 이끌고, 마틴 인디크 전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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