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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위대 강제 해산...'100명 이상 사망'


14일 이집트 기자지구에서 무르시 지지 농성을 벌이던 시위대가, 부상한 동료를 데리고 농성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14일 이집트 기자지구에서 무르시 지지 농성을 벌이던 시위대가, 부상한 동료를 데리고 농성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집트 군부가 오늘 (14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일부 외신은 군 병력이 카이로 시내 2곳의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120여명이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무르시 지지세력들은 사상자 수가 이보다 훨씬 많은 수백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군부측에서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부는 오늘 오전 장갑차와 불도저를 앞세워 농성장에 대한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습니다.

군과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카이로의 나스르시티 라바광장과 카이로대학 앞 나흐다광장 등 2곳에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강제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군경은 나흐다광장을 완전히 장악했지만, 최대 집결지인 라바광장에는 아직도 일부 시위자들이 남아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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