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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남북 대화 국면 토대 마련"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 종합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려 극적인 타결을 한 가운데, 박철수 북측 수석대표(가운데)가 남측 기자단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 종합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려 극적인 타결을 한 가운데, 박철수 북측 수석대표(가운데)가 남측 기자단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7차 실무회담에서 남과 북은 5개 항목의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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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개성공단 7차 회담이 타결됐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남북한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각자 어떤 입장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문) 남북이 그 동안 결렬을 거듭하면서까지 합의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최대의 걸림돌은 ‘조업중단 사태의 책임소재’ 였다고 할 수 있는데, 양측은 어떻게 대처했다고 보십니까?

문) 합의사항에는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공단으로 육성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합니까?

문) 남북한이 5개 합의사항을 발표했는데, 남측의 입장은 충분히 반영된 걸까요? 특히 남측은 새 정부 들어 남북관계의 정상화를 강조했는데요.

문) 곧 미-한 연합으로 을지훈련이 실시되는데요, 이 훈련으로 이번 합의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요?

문) 오늘 합의가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에 탄력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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