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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워싱턴서 외교·안보장관 회담 개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9일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열린 미-러 외교·안보장관 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9일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열린 미-러 외교·안보장관 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와 국방 장관들이 현재 워싱턴에서 4자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회담에는 미국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참가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미국은 미국의 국가기밀을 유출하고 러시아에 임시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송환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또 시리아와 국제안보, 인권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러시아가 미국의 송환 요청에도 불구하고 스노든에게 임시망명을 허용하면서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로 예정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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