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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888민중항쟁' 기념식, 집권당 인사 첫 참석


8일 버마의 888 민중 항쟁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버마 집권당 인사들과 아웅산수치 여사(가운데).

8일 버마의 888 민중 항쟁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버마 집권당 인사들과 아웅산수치 여사(가운데).

버마에서 지난 1988년 군부 독재에 항거해 일어났던 시위를 기념하는 행사에 집권당 인사가 처음으로 공식 참여했습니다.

8일 랑군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군 장성 출신인 흐타이 우 집권당 부의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는 또 버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와 당시 운동을 주도했던 학생 대표 민 코코 나잉 씨 등 민주 인사 5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버마 민주화 인사들은 랑군 소재 술레 파고다 공원에 마련된 희생자 모역에 헌화했으며, 수십명의 시위대는 랑군 시내 거리 곳곳에서 평화적인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25년전 8월 8일에 발생해 3천여명의 민간인들이 군부에 의해 학살된 이 사건은 ‘8888민중 항쟁’으로 불리웁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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