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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러 관계에 흑백논리 적용 말아야”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백악관은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흑백논리로 봐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7일) 기자들에게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로 예정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또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야에서는 언제나 견해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시리아와 미사일 방어망, 에드워드 스노든 문제 등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예정대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미 국가기밀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게 임시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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