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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미국 대북 수출 40% 줄어...지원 감소 영향


지난해 9월 북한 평양에 도착한 미국의 수해지원 물자. (자료 사진)

지난해 9월 북한 평양에 도착한 미국의 수해지원 물자. (자료 사진)

올해 상반기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이 5백10만 달러($5,098,000)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나 줄어든 것입니다.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북한이 미국으로 수출한 금액은 전혀 없고, 전액 미국이 북한으로 수출한 금액입니다.

상반기 미국의 대북 수출 가운데 4백87만 달러($4,871,000)가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 (NAICS 990000)’으로 분류돼 있어, 대북 수출의 거의 대부분은 대북 지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닭 등 ‘가금류(NAICS 311615)’ 수출이 18만 달러, 플라스틱 제품 1만9천 달러, 커튼과 면직류 (NAICS 14120) 1만1천 달러, 향수와 화장품 1만 달러 등을 기록했습니다.

월별로는 6월 달이 4백만 달러로 80%를 차지했고, 1월 97만 달러, 2월과 3월이 각각 1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대북 수출과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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