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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임 대통령 "핵 문제, 제재 아닌 대화로 풀어야"


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 대통령이 4일 이란 의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 대통령이 4일 이란 의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 대통령은 어제 (4일) 자국의 핵문제는 제재가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오후 테헤란 의회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이란과 교류하려면 상호 신뢰와 존중의 바탕 위에 적대 행위를 줄이고 협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로하니 대통령은 “올바른 대답을 얻고 싶다면 이란과 대화에서 '제재의 언어'가 아니라 '존경의 언어'를 사용하라”며 이란은 제재나 전쟁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3일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로부터 대통령직을 공식 승인받았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의 취임식은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후 처음으로 외국 사절단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자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국가의 개혁과 변화, 번영을 요구했다며 부패와 모든 차별과 싸울 것을 다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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