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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수해 지원 계획 없어'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재로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국무부 관리] “We have no plans to provide humanitarian assistance to North Korea at this time, nor has the DPRK requested U.S. assistance.”

국무부의 한 관리는 31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수해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북한이 미국에 지원을 요청해오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머시 코어 등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들이 대북 수해 지원을 협의 중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이들에 대한 재정 지원 계획도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은 겁니다.

이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2010년엔 75만 달러, 2011년엔 90만 달러를 지원 받아 북한에 구호물품을 보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나 안보 사안과는 별개라는 원칙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태풍과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에서는 올해도 장마로 인한 피해가 속출해 지금까지 약 30 명이 숨지고 이재민 4만5천 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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