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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정원, 북한 해킹 도운 혐의로 통신업체 압수수색


지난 3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으로 한국 주요 방송사와 은행 등의 전산망이 마비됐다. (자료사진)

지난 3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으로 한국 주요 방송사와 은행 등의 전산망이 마비됐다. (자료사진)

한국의 한 정보통신업체가 북한 해커의 한국 내 전산망 침입을 도와준 혐의로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어제 (30일), 중국 내 북한 해커가 한국에 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좀비 PC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도와 준 혐의로 정보통신업체 대표 김 아무개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국내에서 서버를 빌려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북한 해커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 북한 해커는 김 씨 회사의 인터넷 공유기 접속권한까지 넘겨 받아 한국 내 전산망에 침투해, 좀비 PC를 만들어내는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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