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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당국, 탈선 고속철 기관사 조사 중


24일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고속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부상당한 아이를 구조해 나오고 있다.

24일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고속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부상당한 아이를 구조해 나오고 있다.

스페인 조사당국이 최악의 열차 전복 사고와 관련해 생존 기관사를 상대로 탈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기관사를 대상으로 심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열차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시 외곽의 굽어진 철길을 달리는 과정에서 시속 80킬로미터 이상 과속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0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도 14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25일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자신도 산티아고 출신이라며 자신과 동향인 사람들은 사고일을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도 애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감출수 없다며 스페인 정부와 구조대에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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