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역에서 어제 (24일) 고속 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77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습니다.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해 페롤로 향하던 고속 열차가 어젯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중앙역 근처에서 탈선했습니다.
현지 방송국들은 연기가 자욱한 현장과 크게 부서진 차체를 방영했습니다.
사고 원인이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과속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출신인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오늘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유명 순례길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종착점으로 널리 알려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는 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가톨릭 축일 ‘성 야고보의 날’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VOA 뉴스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해 페롤로 향하던 고속 열차가 어젯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중앙역 근처에서 탈선했습니다.
현지 방송국들은 연기가 자욱한 현장과 크게 부서진 차체를 방영했습니다.
사고 원인이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과속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출신인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오늘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유명 순례길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종착점으로 널리 알려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는 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가톨릭 축일 ‘성 야고보의 날’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