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비상사태지역 휴대전화 재개

나이지리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던 3개 주에 휴대 전화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방부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을 막기 위해 위해 보르노주를 비롯한 요베와 아다마와주내 휴대전화 통신망을 차단했었으나 19일 다시 개통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 3개주는 주민들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안정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5월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 보코하람의 공격이 잦아지자 추가 병력을 배치한 바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과의 유혈충돌로 수 천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