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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 횡령 혐의 반푸틴 인사 임시 석방


19일 석방된 알렉세이 나발니(오른쪽)과 아내와 포옹하고 있다.

19일 석방된 알렉세이 나발니(오른쪽)과 아내와 포옹하고 있다.

러시아 법원은 오늘 (19일) 횡령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은 알렉세이 나발니 야당 당수를 임시 석방했습니다.

나발니는 징역형에 대한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석방됩니다.

러시아 법원은 나발니가 구금된 상태에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모스크바 시장 조기 선거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지난 2009년 키로프주 주지사 고문으로 일하던 와중 국영 기업으로부터 50만 달러 어치의 목재를 횡령한 혐의로 어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법원 판결 이후 곧바로 구금됐습니다.

그러자 러시아 곳곳에서 수천명이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나발니는 지난 2011년 이후 야권 시위를 이끌면서 반 푸틴 저항 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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