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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파나마 정부 북한 선박 단속, 강력 지지'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은 북한 선박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기 관련 물자라는 게 확인될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의심스런 북한 선박을 나포한 파나마 정부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 “The United States strongly supports Panama’s sovereign decision…”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이 문제와 관련해 파나마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파나마가 지원을 요청할 경우 기꺼이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이어 문제의 북한 선박 청천강 호가 이전에도 마약 밀수로 단속된 전례가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 “And this ship, this is called MV Chong Chon Gang has a history of involvement in drug smuggling…”

실제로 청천강 호는 지난 2010년 마약과 무기를 싣고 이란으로 향하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압류된 적이 있습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이 배가 무기나 관련 부품을 싣고 가던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1874호, 2094호를 모두 위반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 “If indeed there were shipment of arms on board this vessel…”

또 관련 조사 과정을 거쳐 북한의 무기 밀반입 혐의가 공식적으로 밝혀지면 ‘비확산’ 문제로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선박의 출발지로 알려진 쿠바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파나마 대통령실은 전문가들이 선박을 정밀히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를 마칠 때까지 약 1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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