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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국제 인권단체에 면담 신청


미국 정부의 기밀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자료사진)

미국 정부의 기밀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인권단체들와 현지 변호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미 국가안보국의 비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스노든은 망명국을 찾는 지난 3주 간 모스크바 국제공항 환승구역에서 지내왔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세르게이 니키틴 러시아 지부 대표는 오늘 (12일) 스노든으로부터 만나자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받았고, 이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도 이번 면담에 참석할 뜻을 밝혔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또 미국 정부가 스노든의 망명을 막기 위해 “불법으로 조직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고 주장한 스노든의 전자우편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이 면담이 오늘 모스크바 국제공항 환승구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 볼리비아 정부가 스노든의 망명을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스노든의 미국 여권이 무효화됐기 때문에 그가 모스크바 공항을 떠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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