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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워싱턴 고위급 회담, 해킹 문제 논의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미국의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오른쪽).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미국의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오른쪽).
미국과 중국의 실무자들은 8일 워싱턴에서 만나 미-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첫날 회의에서 컴퓨터 해킹 문제와 관련 국제 규범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관계에서 사이버 안보가 가장 큰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이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해킹을 통해 각종 기밀과 정보를 훔치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미-중 실무자들은 오는 10일과 11일 고위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제5차 전략경제대화가 열리기 전에 사전 대화에서 진전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과 중국 사이에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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