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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실업률 7.6%, 20만개 일자리 증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지난 6월 평균 실업률이 7.6%로 집계돼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 연방 노동부는 5일 지난달 미국에서 19만5천개의 일자리가 더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16만개보다 월등히 높은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병원 종사자나 건강 보험 전문가 등 의료 전문직과 금융 업계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39만4천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5월에는 7만개의 일자리 증가에 그쳤습니다.

노동부는 아직도 1천180만명이 실업 상태에 놓여 있다며 고용 상황이 좀 더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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