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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한에 50만 달러 상당 식량·식수 지원


지난 2005년 북한 평양 인근의 한 농장에서 외부 지원으로 지어진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북한 주민 (자료사진)

지난 2005년 북한 평양 인근의 한 농장에서 외부 지원으로 지어진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북한 주민 (자료사진)

프랑스 정부가 북한에서 50만 달러 상당의 식량과 식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현지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은 두 개의 프랑스 구호단체가 펼치고 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프랑스의 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인터넷 웹싸이트에 올린 글에서,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20만 유로, 미화 26만 5천 달러로 강원도 원산시에서 식량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라이앵글은 식량이 부족한 기간인 5월과 6월에 고아원과 탁아소 등 원산시 80개 기관의 어린이 1만7천명에게 콩,식용유, 설탕을 지원했습니다.

또 원산시의 죽산협동농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농장원과 가족들 2천5백여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앵글은 죽산협동 농장에서 채소 수확량을 늘리고 신선한 저장과 유통을 위한 기술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확량 증산을 위해 관개 수로를 만들고, 이 작업에 참여하는 일꾼들에게 강냉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월 말에 또 다른 구호단체인 '프리미어 어장스'에도 대북 지원을 위해 19만 유로, 미화 25만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녹취: 프레드릭 파스칼 국장] “This one was to improve the water and sanitation projects..”

프리미어 어장스의 프레드릭 파스칼 아시아 국장은 프랑스 정부 자금으로 황해남도 해주의 네개 협동농장에서 식수와 위생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아울러 농장에서 관개 수로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미어 어장스는 해당 협동농장들에서 유럽연합으로부터 지원받은 160만 달러로 치즈와 요구르트 생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즈와 요구르트는 인근 유치원과 학교의 1만5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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