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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스노든 지지 의사


2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2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기밀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일 기자들에게 “스노든은 세계적으로 보호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스노든이 사람을 살해하거나 폭탄 테러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미국 정보기관의 비밀 정보들을 누설한 것이 그렇게 큰 죄냐”고 반문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스노든이 에콰도르와 아이슬란드 이외에 추가로 망명을 신청한 국가 가운데 한 곳입니다.

미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베네수엘라 정부는 만일 스노든이 망명 신청을 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스노든을 돕고 있는 폭로 전문 매체 위키리크스는 앞서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등 전 세계 19곳에 스노든의 추가 망명 신청을 해 놓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노든은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을 해롭게 하지 말라”는 요구 조건을 내걸자 망명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스노든은 이날로 열흘째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내 환승 구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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