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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북-중 교역 24억5천만 달러, 전년 대비 2.3% 감소


지난 4월 북한 라이센스를 단 트럭이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교량을 지나고 있다.

지난 4월 북한 라이센스를 단 트럭이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교량을 지나고 있다.

올해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지난 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부터 넉 달 연속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과 중국간 교역액이 24억5천만 달러($2,452,879,00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줄어든 수치입니다.

올해 1월 전년 대비 12% 증가세를 보였던 북-중 교역액은 2월에 17%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넉 달 연속 지난 해보다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11억1천만 달러($1,117,730,0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6.5% 늘었습니다.

반면 대 중국 수입은 13억3천만 달러($1,335,149,000) 로 지난 해 보다 8.5% 감소하면서, 전체 교역액이 다소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5월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것은 역시 원유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금액은 2억6천 5백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었습니다.

이어 20t 이상 화물차가 5천2백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밀가루가 3천2백만 달러, 콩기름이 2천9백만 달러, 석유와 역청유 2천6백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광물자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석탄이 6억 1천3백만 달러($613,573,000)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넘었고, 철광석이 9천5백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비합금선철과 납광석이 각각 2천8백만 달러와 2천1백만 달러로 뒤를 이으면서 광물자원이 대중 수출품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습니다.

한편 지난 5월까지 한국과 중국 간 교역액은 1천99억 달러로 북-중 교역액의 44배를 웃돌았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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