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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견 좁혀


존 케리 국무장관이 30일 텔 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이 30일 텔 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의견차이를 상당히 좁혔으며, 양국간 평화회담이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4일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오가며 외교를 펼친 후 텔 아비브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구체적으로 어떤 진전이 있는지, 언제 회담이 재개될 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회담은 지난 4년간 거의 열리지 않았습니다. 예외적으로 2010년 9월에 짧게 평화회담이 열린 바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30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중심지인 라말라를 방문해 마무드 압바스 수반을 만났습니다. 케리 장관은 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몇가지 해결할 일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과 압바스 수반은 요르단에서 최근 두 차례 만난바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세 번 만났으며, 특히 30일 아침에는 6시간 동안 회담했습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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