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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원들에 억류됐던 미국인 사장, 닷새만에 풀려나


미국 의약용품 제조업체 베이징 공장 중국 노동자들과의 갈등으로 억류된 미국인 칩 스탄스 사장. 스탄스는 억류 5일만에 퇴직금 지급 등에 합의한 후 풀려났다.
미국 의약용품 제조업체 베이징 공장 중국 노동자들과의 갈등으로 억류된 미국인 칩 스탄스 사장. 스탄스는 억류 5일만에 퇴직금 지급 등에 합의한 후 풀려났다.
중국에서 자신이 소유하는 공장 노동자들에게 닷새째 억류됐던 미국인 사장이 풀려났습니다.

의약용품 제조업체 공동 소유주인 미국인 칩 스탄스 사장은 오늘 (27일) 자신을 억류한 노동자 100여명에게 퇴직금을 주기로 합의하고 풀려났습니다.

회사 측이 일부 직원들을 해고하자 이 과정에서 근로자 전원이 해고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스탄스 사장은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얘기했지만, 이를 믿지 않은 근로자들이 스탄스 사장을 감금했습니다.

양측이 맺은 합의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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