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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0여개국서 북한 교육 분야 지원


북한의 시청각 영어 수업. (자료사진)

북한의 시청각 영어 수업.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에 10여개 나라 단체들이 북한의 교육 분야에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들은 학교를 짓고, 학용품을 전달하며 간식을 지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의 ‘조선교육후원기금’은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10여개 나라 11개 단체가 북한의 교육 분야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위스 조선-베트남 소규모 대상 재단’은 지난 3월 평안남도 양덕군 양촌고급중학교, 강원도 문천시 룡정고급중학교, 황해남도 재령군 남지고급중학교 건설에 4만 5천 달러 상당의 건설 자재를 기증했습니다.

프랑스 단체 SPF는 은파군 례로고급중학교 건설을 위해 6만1천 달러어치 건설 자재를 후원했습니다.

홍콩의 그레이스미션은 평안북도 중등학원에 위생실 건설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의 카레이 학원과 뉴질랜드의 그린레인은 황해북도 은파군 초구고급중학교와 상원군 직현고급중학교에 목공실습실을 후원했고, 독일의 EWDE는 평안남도 청산농업전문학교의 농업실습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6만4천여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교육협조 대표단은 5월에 북한을 방문해 평안남도 평성시 양지고급중학교 등을 돌아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축구공과 학용품도 전달했습니다.

영국의 만나미션유럽은 5월에 남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빵 생산설비를 후원한 데 이어 이달 중 밀가루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동북아시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강원도와 황해북도, 평안남도 지역 학교들에 솜바지 2450 벌, 식량 210t, 경운기, 가마솥 등 24만 달러에 달하는 지원을 했습니다.

캐나다의 민간단체인 교육의 벗과 대광기금회는 평양에서 중학교와 대학교 영어교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고, 김일성 종합대학, 김형직 사범대학을 비롯한 5개 대학들에 동시통역과 외국어시청각 설비, 영어 교재 등을 기증했습니다.

조선교육후원기금은 북한이 교육 분야에서 외부 후원을 받기 위해 2005년 1월 설립한 민간단체입니다.

기금은 각국 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북한 내 학교와 기숙사 개보수, 컴퓨터를 비롯한 교육설비 제공, 외국어 실습, 자연재해 지역 학교 긴급 지원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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