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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시아파 사원 폭탄 테러...10명 숨져


21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페샤와르 주의 시아파 사원.
21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페샤와르 주의 시아파 사원.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페샤와르 주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교 성전에서 보안대에 총을 쏘고 금요 기도모임 참가자들을 겨냥해 자살폭탄을 터뜨렸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나선 단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니파 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은 최근 몇 년간 자신들이 이단으로 분류하는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한편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인 라쉬카르-에-장비는 이 달 초 남서부 쿠에타 시에서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일어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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