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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한 어린이 지원에 26만 달러 기부


지난 5월 북한 평양에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식량을 배급받는 아동들. (자료사진)

지난 5월 북한 평양에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식량을 배급받는 아동들. (자료사진)

이탈리아가 북한 어린이와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26만 달러를 기부합니다. 유엔아동기금 UNICEF는 대북 사업을 위한 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탈리아가 북한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20만 유로, 미화 26만 2천 달러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5월 말에 유엔아동기금 UNICEF와 관련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자금으로 강원도 내 6개 군에서 여성들의 임신이나 출산 중 사망과 신생아 사망을 방지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유니세프의 올해 대북 사업에는 이탈리아 외에도 캐나다가 98만 3천 달러, 스위스가 57만 4천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은 95만 4천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유니세프가 지금까지 모금한 자금은 2백77만 3천 달러로 올해 대북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 2천 2백80만 달러의 12%에 불과합니다.

유니세프는 지난 4월 말에 발표한 성명에서, 핵심적인 대북 지원 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최소한 4백47만 달러가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자금 부족으로 아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과 중증 영양실조 치료를 제 때 하지 못하면 이들의 성장이 저해되고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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