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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정보 수집 사건으로 오바마 지지도 하락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이민법 개정안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이민법 개정안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국가안보국(NSA)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 잇단 악재로 급락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과 ORC 인터내셔널의 최근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45%로 추락했습니다.

이는 한달전 같은 조사 53%에서 8%포인트가 떨어진 것이며, 1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는 민간인 사찰뿐 아니라 앞서 언론사 전화 도청과, 리비아 미 영사관 피습 사건 진실 은폐 의혹, 국세청의 보수단체 표적 세무조사 등 여러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NN과 ORC는 이번 조사를 위해 1천여명의 미국 성인남녀를 상대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다른 기관들의 결과와는 다소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갤럽과 라스무센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불만족이 절반을 넘었지만, 시사 주간지 타임이 주도한 조사에서는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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