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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부총리 "질서 유지에 군병력 동원 가능"


16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진압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고 있다.
16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진압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고 있다.
터키 정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의 불렌트 아린크 부총리는 17일 만일 질서를 유지하는데 경찰력으로 충분치 않다면 터키 정부군을 출동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터키의 5대 노동조합 단체가 이날 전국적인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선언한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터키의 이번 반정부 시위는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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