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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곡 저작권, 법정 공방 벌어져


생일 축하곡 '해피 버스데이 투유'의 저작권을 놓고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생일 축하곡 '해피 버스데이 투유'의 저작권을 놓고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 가운데 하나인 생일 축하곡 ‘해피 버스데이 투유’의 저작권을 놓고 미국 뉴욕에서 법정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현재 ‘워너 채플’이라는 미국의 출판 회사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최근 미국 영화 제작사 ‘제니퍼 넬슨’ 측이 ‘해피 버스데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 곡을 삽입했다가 1천500달러의 저작권료 지불 요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제작사 측은 ‘해피 버스데이 투유’의 경우 오래전부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일종의 민요와 같은 노래로, 미국 저작권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생일 축하곡 ‘해피 버스데이 투유’는 100여년전 패티와 밀드레드 힐 자매에 의해 ‘모두에게 좋은 아침’이라는 뜻의 ‘굿 모닝 투 올’이라는 노래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의 가삿말로 변질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노래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한편 이 노래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워너 채플 출판사는 해마다 저작권료로만 200만 달러씩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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