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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반정부 시위대에 '즉각 해산' 경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13일 앙카라 정의개발당의 중앙집행위원회를 주재한 후 연설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13일 앙카라 정의개발당의 중앙집행위원회를 주재한 후 연설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오늘 (13일) 시위대에게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오늘 (13일) 시위대에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경찰들이 앞으로 24시간 안에 모든 ‘말썽꾼’들을 광장에서 몰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번 시위를 촉발시킨 탁심광장 재개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위대는 에르도안 총리가 세속국가인 터키에 이슬람 법률을 강요하다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르도안 총리는 시위대가 고의적으로 국가 이미지와 경제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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