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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적십자 '일부 외국인 직원 철수 계획'


지난 29일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다의 적십자 건물 인근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공격 현장.
지난 29일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다의 적십자 건물 인근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공격 현장.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단체인 적십자는 4일 외국인 직원 일부를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 대변인은 정확한 철수 인원은 밝히지 않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직원 철수 계획은 지난달 29일 아프간 동부 잘랄라바드에 있는 사무실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직원 1명이 숨지는 사건이후 결정된 겁니다.

적십자 대변인은 그러나 아프간에서의 구호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십자는 지난 25년 이상 아프간에서 현지 병원 지원과 부상자 치료를 해오고 있으며, 상주 직원은 약 1천800명 정도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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