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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닭공장 화재...119명 사망


3일 화재가 발생한 중국 지린성 창춘의 닭공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처리하고 있다.

3일 화재가 발생한 중국 지린성 창춘의 닭공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처리하고 있다.

중국 북동부 지린성 창춘의 한 닭공장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11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서는 지난 2000년 성탄절 309명의 사망자를 낸 허난성 뤄양시의 백화점 화재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화재가 일어나기 직전에 가스와 같은 화학물질이 누출됐고 그 곳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 같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 가운데 약 100명은 긴급히 대피하는데 성공했지만 상당수 직원들은 출입문이 잠겨 있어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망자 외에도 현재 54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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