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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반정부 시위대 '극단주의' 비난


3일 터키 수도 앙카라 시내에 집결한 반정부 시위대.

3일 터키 수도 앙카라 시내에 집결한 반정부 시위대.

반정부 시위대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시위대의 폭력성을 지적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연속 사흘째 극도의 폭력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극단주의자들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터키 의사협회는 전날 거리 시위에 나섰던 20대 터키 청년 1명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위 도중 젊은이가 사망하자 시위대는 에르도안 총리 정부의 강경 진압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의 이번 대규모 시위를 몇년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일었던 이른바 ‘아랍의 봄’과 연결지으려는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위는 대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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