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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 유아·산모 사망률, 꾸준히 개선'


북한 평양산원의 신생아 (자료사진)

북한의 아동과 산모의 사망률이 개발도상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유엔 보고서에서 나타났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전세계 195개국 중 69번째로 높다고 유엔아동기금 UNICEF가 밝혔습니다.

UNICEF는 최근 발표한 ‘2013 세계아동현황 보고서 (The State of the World’s Children 2013)’에서 2011년 현재 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1천 명 당 3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세계 195개국 중 69번째로 높지만, 개발도상국 평균인 1천 명 당 98 명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1990년에 1천 명 당 45 명에서 2000년에 58 명으로 급격히 늘었다가 2011년에는 다시 33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변동추이에 대해 특별한 설명은 없었지만, 1990년대 북한이 최악의 식량난을 겪으면서 어린이 사망률도 악화됐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 여성이 평생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성을 계산한 산모사망 위험은 2011년 현재 북한이 670명 당 1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산모사망 위험 평균은 52 명 당 1 명으로 북한보다 12배 이상 높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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