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인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어 재원이 오는 2026년 고갈될 것일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인구의 의료보험을 연방정부가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재무부가 31일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케어 재원 고갈 시점은 앞서 전망됐던 2024년보다 2년이 늦춰진 겁니다.
보고서는 또 사회보장연금의 재원은 오는 2033년에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금은 현재 65세 이상의 미국인 5천800만 명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세수를 늘리거나 지출을 삭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두 제도의 혜택을 대폭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1만 명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사회보장연금 수령을 시작하면서 비용은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인구의 의료보험을 연방정부가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재무부가 31일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케어 재원 고갈 시점은 앞서 전망됐던 2024년보다 2년이 늦춰진 겁니다.
보고서는 또 사회보장연금의 재원은 오는 2033년에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금은 현재 65세 이상의 미국인 5천800만 명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세수를 늘리거나 지출을 삭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두 제도의 혜택을 대폭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1만 명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사회보장연금 수령을 시작하면서 비용은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