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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라오스 송환 탈북자 상태 공개해야"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30일 지난 2011년 성탄절 중국에 함께 모여 있을 때 찍은 탈북 청소년 15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 'ROK'로 표시된 청소년은 한국으로, 'USA'는 미국으로 간 청소년이다. 나머지 8명과 사진에 없는 1명은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30일 지난 2011년 성탄절 중국에 함께 모여 있을 때 찍은 탈북 청소년 15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 'ROK'로 표시된 청소년은 한국으로, 'USA'는 미국으로 간 청소년이다. 나머지 8명과 사진에 없는 1명은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탈북 청소년 9 명이 북한으로 송환됐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에두알도 델 부이 유엔 부대변인은 31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이같은 정보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델 부이 유엔 부대변인] "The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델 부이 부대변인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북한으로 돌아가 처벌과 박해의 위험에 처한 5 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한 9 명의 탈북자 보호 문제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또 라오스와 중국이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데 실망하고 있으며, 특히 모두 고아로 알려진 탈북 청소년들의 취약성을 볼 때 더욱 그렇다고, 델 부이 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북한 당국이 송환된 탈북 청소년 9 명의 생사 여부와 그들이 어떤 상태에서 송환됐는지 분명히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델 부이 부대변인은 이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북한이 독자적인 조사단의 접근을 즉각 허용해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대우와 상태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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