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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라오스 탈북자 강제송환 예의 주시"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최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변국들이 자국 영토 내 탈북자들을 보호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9 명의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니퍼 사키 대변인] “We’re closely monitoring the situation. We urge all countries in the region to cooperate in the protection of North Korean refugees…”

국무부 제니퍼 사키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지역 국가들이 자국 영토 내에서 탈북자들을 보호하는 데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각국이 유엔의 난민지위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 겁니다.

그러나 사키 대변인은 이번 탈북자 송환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국무부가 직접 연관돼 있진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제니퍼 사키 대변인] “In terms of the U.S. role, the State Department was not involved in this case…”

국무부는 앞서 29일에도 탈북자 송환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특히 중국이 자국 내 탈북자 문제를 유엔난민기구와 협조해 처리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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