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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테러지원국 명단서 5년째 제외


미국 국무부는 30일 웹사이트에 ‘2012 테러보고서’를 공개했다. 북한은 5년째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 국무부는 30일 웹사이트에 ‘2012 테러보고서’를 공개했다. 북한은 5년째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 대상에서 또다시 제외했습니다. 지난 2008년 명단에서 빠진 뒤 5년쨉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올해도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8년 10월 미-북 간 핵 검증 합의에 따라 테러지원국에서 삭제된 이래 5년째 명단에서 제외된 겁니다.

미국 국무부가 지정하는 테러지원국에는 쿠바와 이란, 수단, 시리아 등 네 나라가 포함됐습니다.

국무부가 30일 연방 의회에 제출한 ‘2012 테러보고서’는 북한이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이후 어떤 테러 활동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970년 여객기를 납치한 일본 적군파 4명이 여전히 북한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당시 납북된 일본인에 대한 재조사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북한을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대테러 비협력국’에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의 북한에 대한 우려를 소개했습니다.

북한의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근절 노력이 미비하고, 이 문제에 대한 의미있는 진전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테러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미국의 테러 방지 노력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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