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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 6자회담 재개 앞서 국제 의무 지켜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북 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북한의 국제 의무 준수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니퍼 사키 대변인] “The North Koreans know what they need to do. They need to abide by their international obligations including the 2005 Joint Statement…”

국무부 제니퍼 사키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6자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선 북한이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포함한 국제 의무를 준수하는 단계를 먼저 밟아야 한다는 미국 정부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존 케리 국무장관이 지난 달 한국, 중국, 일본을 순방하며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미국은 이 지역 동반국들과 협력해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북한이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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