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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국방장관, 6월 1일 싱가포르서 첫 회담


지난 25일 미국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연설하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지난 25일 미국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연설하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이 제12회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갖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이 두 나라 국방장관으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다음 달 1일 첫 회담을 갖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김 장관이 제12차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2002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는 회의입니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27개국 국방장관과 합동참모본부 의장, 안보전문가 등이 참가해 지역 안보정세와 국방교류협력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김 장관은 특히 6월 1일 열리는 미-한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두 나라 국방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의 기자설명회 내용입니다.

[녹취: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한 위협에 대한 평가 그리고 대응에 대한 공조체제를 논의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특히 미국 헤이글 장관과는 처음 만나기 때문에 우의를 다지는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같은 날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 국방장관 회담도 개최됩니다.

김 장관과 헤이글 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공조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독일,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등 4개국 국방장관과 개별 양자회담도 갖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번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함으로써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아태 지역 주요 국가와의 국방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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