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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E '북한, 조류독감 추가 발생 없어'


북한 보건 관계자들이 평양 동물원에서 조류독감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 보건 관계자들이 평양 동물원에서 조류독감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 내 조류독감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 발생한 평양의 농장 외에 아직 다른 지역들에서는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에서 아직 조류독감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지난 22일 리경근 농업성 수의방역국장 명의로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 제출한 ‘조류독감 1차 후속 보고서’에서, “새로운 발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4월19일 고병원성 H5N1형 조류독감이 발생한 평양의 두단 오리농장에서는 상황이 ‘해결됐다’ (resolved)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두단농장에서 4만4천 마리의 오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돼 죽었으며, 12만2천 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전국의 12개 도에서 50만 마리의 조류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OIE에 밝혔습니다.

이밖에 야생조류를 감시하고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며,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조류독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방영했습니다.

<No New Act 1 EJC> [녹취: 조선중앙TV 인터뷰] “현재 두단 오리공장과 그 주변지역을 엄격히 차단하고 소독과 예방접종 대책을 강하게 세우는 것과 함께 전국적으로 1천360여 개의 수의역학감시 초소들을 내오고 2천7백여 명의 감시인원들을 배치하여 가금류와 이동조류들에 대한 역학감시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와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북한과 접촉 중이며, 전문가단 파견을 비롯한 지원을 북한이 공식적으로 요청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2005년 2월에도 평양을 비롯해 북한 내 주요 3개 농장에서 H7형 조류독감이 발생했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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