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한 여성이 자살폭탄 테러를 가해 적어도 1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25일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마하치칼라의 광장에서 터진 폭탄으로 2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5살의 마디라 알리예바로 첫 번째 남편이 2009년 러시아 보안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뒤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결혼했지만, 두 번째 남편 역시 지난해 사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과부가 된 조직원의 아내에게 죽은 남편과 재결합하기 위해서는 자폭테러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과부들은 ‘블랙 위도우’, 즉 검은 과부라고 불립니다.
앞서 이번 주 마하치칼라에서는 2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VOA 뉴스
현지 경찰은 25일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마하치칼라의 광장에서 터진 폭탄으로 2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5살의 마디라 알리예바로 첫 번째 남편이 2009년 러시아 보안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뒤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결혼했지만, 두 번째 남편 역시 지난해 사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과부가 된 조직원의 아내에게 죽은 남편과 재결합하기 위해서는 자폭테러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과부들은 ‘블랙 위도우’, 즉 검은 과부라고 불립니다.
앞서 이번 주 마하치칼라에서는 2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