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북한-인도 교역 계속 감소...북한 수출 급감


지난 2009년 8월 인도 해상에서 불법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돼 조사를 받았던 북산 선박 'MV 무산호'. (자료사진)

지난 2009년 8월 인도 해상에서 불법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돼 조사를 받았던 북산 선박 'MV 무산호'. (자료사진)

북한과 인도 간 무역 규모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해 북한의 대 인도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는데요,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북한과 인도의 무역액이 2억 달러($202,580,000)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239,410,000) 보다 15% 줄어든 것입니다.

인도 상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대 북한 수출은 2억 달러($202,440,000)로 전년도($229,180,000) 보다 11%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인도가 북한에서 수입한 금액은 14만 달러에 불과해 전년도 ($10,230,000)의 1.4%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는 북한과의 교역에서 2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5년 연속 무역흑자를 올렸습니다.

중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북한의 3번째로 큰 교역국인 인도와 북한 간의 교역은 2007년 10억 달러(1,012,370,000)로
신기록을 세운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년 뒤인 2009년에 4억3천만 달러($431,090,000)로 절반 이하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 해에는 2억 달러($202,580,000)를 기록하면서 2007년의 5분1 정도로 축소됐습니다.

인도의 주요 대북 수출품은 광물성 연료와 에너지, 유기화학품, 동물용 사료, 곡물, 알루미늄과 그 제품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도가 북한에서 주로 수입하는 것은 유기화합물과 무기화합물, 광학기기와 의료용기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 해 한국과 인도 간 교역액은 1백78억 달러로 북한과 인도 간 교역액의 88배를 넘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
XS
SM
MD
LG